10년. 셀 수 없이 많은 거래. 14권의 노트. 그리고 살아남아서 성장한 단 하나의 계좌.
홍콩에서 금 거래 처음 시작할 때, 솔직히 나는 내가 좀 똑똑한 줄 알았어. 학위도 있고, 계획도 있고, 자본도 충분했으니까. 근데 6주 만에 첫 계좌가 증발했어. 시장을 몰라서가 아니야. 나 자신을 몰랐던 거지.
여기 내 트레이딩을 실제로 바꿔준 10가지 교훈이다.
1. 시장은 항상 옳다
처음 2년 동안 나는 금이랑 싸웠어. "이거 과매수잖아, 반드시 반전될 거야." 근데 금은 씨알도 안 먹힘. 계속 올라가더라. 그때부터 예측 그만하고 경청하는 법을 배웠지. 시장은 자기 갈 길을 알려준다. 네 임무는 따라가는 거지, 싸우는 게 아니다.
2. 매일 거래할 필요 없다
내 최고 수익 달은 고작 3~4번 거래에서 나왔어. 반대로 최악의 달은 20번 넘게 거래한 달이었지. 양보다 질? 그냥 뻔한 말 같지만, 이게 살아남는 트레이더와 망하는 트레이더를 가른다. 설정 없으면 거래 없다. 그냥 이거야.
3. 좋은 실행으로 낸 손실은 승리다
이걸 진짜로 체화하는 데 5년 걸렸어. 내 규칙(적절한 포지션 크기, 논리적인 손절, 구조 기반 진입)을 지켰다면 결과는 중요하지 않아. 올바른 실행으로 낸 손실은 여전히 승리야. 내 프로세스가 옳았으니까. 확률은 100번 거래를 통해 드러난다.
4. 3연속 손실이면 멈춰라
"아, 한 번만 더..." 이러면 안 된다. "설명서 하나 더 확인해볼까?"도 금물. 세 번 연속 손실 나면 그날 — 아니면 그주 — 거래 끝이다. 2016년에 연속 손실 후 복수 거래로 2주 만에 계좌 40% 날려먹고 이 규칙 만들었어. 이제는 그냥 자리에서 일어난다. 시장은 내일도 있으니까.
5. 손절은 의견이 아니다. 규칙이다.
손절을 움직이는 순간, 거래 통제권을 잃은 거야. 초기 경력 동안 수십 번 그랬지. "핍 몇 개만 더 줘봐." 매번 가격은 원래 손절에 닿고 반전하더라. 손절 옮기는 건 리스크 관리가 아니야. 그냥 희망이다. 근데 희망은 트레이딩에 어울리지 않아.
6. 노트가 모든 걸 바꿨다
나는 모든 거래를 손으로 써. 날짜, 종목, 진입, 손절, 목표, 결과 —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그때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는지. 손실 거래 후에는 심리가 정확히 어디서 무너졌는지 추적할 수 있어. 수익 거래 후에는 뭘 제대로 했는지 알 수 있지. 기록 안 하면 개선도 없다.
7. 2%를 리스크하라.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거래당 2%. 1.5%도 아니고 2.5%도 아냐. 모든 거래는 계좌의 정확히 2%를 리스크한다. 포지션 크기가 고정되면, 뇌가 각 거래를 감정적 사건으로 취급하지 않게 돼. 기계적으로 변하지. 그리고 기계적인 게 수익성이다.
8. 내가 아는 최고의 트레이더들은 가장 지루하다
10년 동안 만난 가장 일관된 트레이더들, 얘네 특별한 전략 없어. 뉴스 시간에 거래 안 하고, 5분마다 핸드폰 확인 안 해. 그냥 단순한 시스템 하나 있고, 이탈 없이 따라갈 뿐이야. 트레이딩에서 흥분은 보통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신호다.
9. 트레이딩은 거울이다
이게 이 업계에서 내가 아는 가장 진실한 말이야. 네 손익은 네 성격을 반영해. 참을성 없으면 과도하게 거래할 거고, 욕심 많으면 과도한 레버리지를 쓸 거야. 삶에서 규율이 없으면 트레이딩에서도 규율이 없을 거야. 먼저 자신을 고쳐라. 그다음 트레이딩을 고치고.
10. 나는 예측하지 않는다. 준비한다.
이건 내 첫 해 트레이딩에서 유일하게 간직한 문구야. 그땐 이해도 못 하고 말했지만, 지금은 실천한다. "금이 어디로 갈까?"라고 묻지 않아. "금이 여기 간다면, 나는 뭘 할까?"라고 묻지. 예측은 자존심이다. 준비는 생존이다. 그리고 10년 후, 생존이 유일하게 중요한 목표다.
"나는 예측하지 않는다. 나는 준비한다." — 여기서 공유하는 모든 거래는 실제 자금으로, 실시간으로, US 세션 중에 실행됩니다. 지표도 노이즈도 없음 — 오직 가격 액션과 경험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