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이 확전 조짐이다. 사우디 공항은 폐쇄됐고,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선박 공격이 나왔다. 후자이라 인근에서 유조선 10척이 회항했어요.
그런데 금은 오늘 0.7% 하락. 가격은 4,167.
혼란스러울 만하죠. 안전자산 수요면 금을 밀어 올려야 하는데, 오히려 끌어내리고 있으니까.
아무도 듣기 싫어하는 메커니즘이 하나 있어요. 전쟁은 브렌트유를 올립니다. 브렌트유는 106.65까지 갔죠. 유가가 오르면 인플레이션이 올라가고, 인플레이션은 연준을 긴축으로 몰아갑니다. 긴축은 이자를 안 주는 금속을 들고 있는 비용을 높여요.
그래서 지정학적 매수세가 금리 매수세에 깎여나갑니다. 때로는 금리 쪽이 이겨요.
저는 전쟁 터지면 금 사는 걸 몇 년째 해왔습니다. 한 번도 먹힌 적 없어요. 전쟁은 진짜였는데, 메커니즘이 틀렸던 거죠.
금은 공포 트레이드가 아닙니다. 공포의 옷을 입은 기회비용 트레이드예요.
이 움직임을 만든 게 뭔지 물으세요. 어떤 스토리가 거기 맞아떨어지는지가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