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리, 그냥 숫자놀음이 아니다
처음 트레이딩 시작할 때 나도 그랬다. "한 방에 50%, 100%, 200% 먹자!" 이 생각 하나로 첫 계좌 통째로 날렸다.
그때 깨달았다. 작고 꾸준한 게 진짜 돈 된다는 걸.
수학이 때린 한 방
2015년에 누가 이 표 좀 보여줬으면 좋았을 텐데. 매달 5%씩만 꾸준히 벌어도 결과가 이렇다:
| 월 | 시작 자본 ($10,000 / 약 1,300만 원) | 5% 수익 | 새 잔고 |
|---|---|---|---|
| 1 | $10,000 | $500 | $10,500 |
| 6 | $12,763 | $638 | $13,401 |
| 12 | $17,958 | $898 | $18,856 |
| 24 | $32,250 | $1,613 | $33,863 |
| 36 | $57,935 | $2,897 | $60,832 |
$10,000, 약 1,300만 원으로 시작해서 매달 5%씩만 벌면 3년 뒤엔 $60,832, 한화로 7,900만 원. 단 한 번의 떡상 없이 508% 수익률이다.
근데 월 20% 노리다가 6개월마다 계좌 터트리는 사람들은? 매번 제로 리셋. 복리는 자본이 살아있을 때만 작동한다.
금이 딱 맞는 이유
XAUUSD는 하루 평균 20-30핍 움직인다. 일주일에 2-4번 거래, 1:2 이상의 위험-보상 비율로 잡기 딱 좋다. 큰 변동 필요 없다. 그냥 매일매일 나타나서 실행하면 된다.
내 룰은 이렇다:
- 거래당: 1-2% 위험, 2-4% 목표
- 주간 목표: 2-3% 순 성장 (손실 포함, 거래당 아님)
- 월간 목표: 5-8% 복리
- 철칙: 한 달에 10% 인출? 즉시 중단. 다 검토한다.
지루해 보이지? 근데 월 8% 복리로 $10,000은 1년 뒤 $25,182, 3년 뒤 $159,182. 2억 700만 원. 수학은 작동한다. 네가 믿기만 하면.
오버트레이딩의 덫
복리의 가장 큰 적은 한 방에 망하는 것. 한 번 거래에 5% 위험 걸면 그 곡선에 반하는 베팅이다. 5% 손실은 본전 찾는데 5.3% 필요하다. 20% 손실은 25%, 50% 손실은? 100% 필요하다.
인출이 깊어질수록 회복은 기하급수적으로 어려워진다. 그래서 내 '위험 우선' 규칙은 절대 양보 안 한다. 예외 없다.
[금 복리 계산기 사용해 보기 →](/en/tools/compound-interest)
*시작 자본, 월 목표, 기간 입력하면 꾸준한 복리가 실제로 어떻게 굴러가는지 바로 확인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