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P 한 번의 거래가 나에게 200핍을 앗아갔다. 교과서가 절대 가르쳐주지 못한 걸 그날 배웠다.
금요일 오전 8시 27분. 금은 1,296에 고정되어 있었고, 내가 일주일 내내 표시해두던 레벨 바로 아래였다. NFP 캘린더 알림이 폰에서 울리고 있었다. 커피는 이미 식어 있었다. 나는 모든 트레이딩 서적이 경고하는 바로 그 행동을 하고 있었다. 강한 숏 편향과 방아쇠를 당길 준비가 된 손가락. 발표가 내가 이미 믿고 있던 모든 걸 확증해줄 거라고 확신하면서.
금 트레이딩 시작한 지 3년 차였다. D1 구조, 피보나치 되돌림, 지지와 저항선. NFP 발표일에 대한 교과서 규칙은 전부 암송할 수 있었다. 수치를 기다려라. 초기 움직임이 안정되게 두어라. 급등을 되돌림하라. 이론적으로는 깔끔했다.
그게 처음 4분 만에 무너졌다.
셋업
그 주는 교과서적으로 완벽했다. 금은 4일 연속 하락. 모든 반등은 매도세에 직면했고, 모든 낮은 고점은 데일리 차트에 그려둔 피보나치 레벨에 정확히 걸렸다. 추세는 하락, 내 편향은 숏. 나는 이 발표가 마침내 나를 진짜 트레이더처럼 느끼게 해줄 확증이 될 거라고 확신했다.
그날 아침, 나는 계획을 소리 내어 말했다. 자신에게 시스템이 있다고 설득하려 할 때 하는 그런 방식으로. "급등을 되돌림해. 그게 플레이다."
진입 레벨도 없었다. 무효화 레벨도 없었다. 방향과 감정만 있었다. 그건 트레이드 플랜이 아니었다. 근데 그때는 그걸 몰랐다.
발표
8시 30분. 수치가 발표됐고, 금은 바닥이 빠지는 것처럼 떨어졌다. 처음 몇 초 만에 15핍. 어쩌면 20핍. 보고서는 읽지 않았다. 읽을 필요도 없었다. 가격이 내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었고, 그게 내 3년 차 뇌가 필요로 하는 전부였다.
첫 진입에서 망설였다. 현명하게 하고 싶었으니까. 그러다 가격이 또 10핍 떨어지는 걸 지켜보았고, 뭔가 추한 게 나를 장악했다. 분석이 아니었다. 규율도 아니었다. 움직임을 놓칠 것에 대한 두려움. 이 거래가 나를 두고 떠나고 있고, 지금 들어가지 않으면 주말 내내 그 장면을 되풀이하며 보낼 것 같은 느낌.
그래서 시장가로 숏을 넣었다. 트리거도 없고, 플랜도 없었다. 그저 내 방향으로 움직이는 차트와 정상보다 다섯 배 빠르게 뛰는 심장박동뿐이었다.
90초 후, 나는 천재가 된 기분이었다.
반전
그러다 튕겨 올라왔다. 느리게가 아니었다. 정중하게도 아니었다. 너무 많이 늘어난 고무줄처럼 위로 찢어져 올라갔고, 그 과정에서 저점 아래에 있던 모든 스톱을 쓸어버렸다. 화면을 응시하며 머릿속으로 평가손실을 계산하고, 데일리가 약세이고 추세는 내 편이며 내가 읽은 모든 교과서가 NFP 이후 첫 급등은 함정이라고 말한다는 걸 스스로에게 되뇌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급등이 함정이 아니었다. 급등이 진짜 움직임이었고, 반전이 함정이었다. 시장은 늦게 들어온 숏 포지션들을 청산시키고, 명백한 지지선을 돌파한 뒤, 그 레벨이 존재하지도 않는다는 듯 1,300을 넘어 계속 상승했다.
상승하는 과정에서 포지션을 추가했다. 그게 내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못하는 부분이니까, 솔직하게 말하겠다. 손실 거래에 물타기를 했다. 내가 틀렸다는 걸 인정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금이 1,314까지 오르는 걸 지켜보며 평균 진입가를 계산했고, 가슴 속에서 모든 게 무너지는 걸 느꼈다.
빠져나왔을 때, 그 거래에서 200핍 손실을 보고 있었다. 금에서 그건 랏당 대략 2,000달러. 그때 내가 사용하던 레버리지로는 몇 달이 걸려야 회복될 상처였다.
계좌는 살아남았다. 내 자신감은 그렇지 못했다.
그 다음 주
다음 주에 나는 모든 정직한 트레이더가 결국 인정하게 되는 일을 했다. 잃은 걸 되찾으려 했다. 취해서는 안 될 거래들을 했고, 약한 셋업에 포지션을 키웠으며, 한 번의 어리석은 손실을 계속 수업료를 내게 만드는 교훈으로 만들었다. 또 한 번의 작은 타격을 입은 후에야 마침내 앉아서 멈추었다.
그게 NFP 트레이딩 레슨에서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부분이다. 거래 자체도 충분히 나쁘다. 그 후의 복수 매매가 더 나쁘다. 시장은 실수에 대해 한 번만 처벌하지 않는다. 그 실수를 다른 거래로 지우려고 시도할 때마다 계속 처벌한다.
부검
다음 주를 그 세션을 마치 자동차 사고를 분석하듯 보냈다. 1분 차트. 그다음 5분 차트. 그다음 시간봉. 데이터, 수정치, 임금 구성요소, 보고서 전체를 확인했다. 그리고 그때 첫 번째 진짜 교훈이 나를 강타했다.
수치는 중요하지 않았다.
지금은 헤드라인 수치도 기억하지 못한다. 예상을 상회했는지 하회했는지도 기억하지 못한다. 기억하는 건 움직임 이전의 움직임이다. 금이 4일 연속 매도된 방식. 그 전 주에 모든 하락이 매수된 방식. 시장이 발표 직전에 늦은 매도자들로 한쪽에 포지션을 쌓아둔 방식. 그 어떤 것도 보고서에 없었다. 그러나 모든 게 반응을 결정했다.
교과서는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을 가르쳐줬다. 분석이 게임이 아니라는 건 결코 가르쳐주지 않았다. 유동성 엔지니어링이 게임이고, 리테일 트레이더들은 그 재고일 뿐이다.
교과서가 놓치는 것
수많은 NFP 발표일을 겪은 10년 후에 내가 아는 건 이것이다.
발표 후 첫 30분은 헤드라인을 거래하는 누구에게나 묘지다. 한 방향으로의 초기 급등은 데이터 앞서 포지션을 잡은 모든 사람의 스톱을 청산한다. 그런 다음 가격은 반전하여 급등을 추격한 모든 사람을 청산한다. NFP 발표일에 두 그룹 중 어느 쪽에 있든, 당신은 거래하는 게 아니다. 당신은 거래당하고 있는 것이다.
수치는 거래가 아니다. 수치에 대한 반응이 거래다. 그리고 그 반응은 데이터가 말하는 게 아니라 이미 시장에 존재하는 것에 의해 결정된다.
FOMO는 경제지표 트레이딩에서 가장 비싼 감정이다. 그것은 항상 돈을 잃을 두려움보다